녹사평 이태원동 데이트 카페 맛집 - 헤미안 커피바 HEMIAN

비 갠 뒤 사람들이 북적이는 골목길이 아닌 사람이 많이 없는 골목길을 걷고 싶어서 쭉 올라오니 유독 분위기가 눈에 띄는 가게가 있어서 홀리듯 들어갔다. 찾아보니 커피가 맛있는 맛집인데 특히 수제 캐러멜 푸딩이 맛있기로 유명한 맛집이었다.

다행히 내가간 날엔 비가 오고 늦은 저녁시간 때라 창가석 한자리 빼곤 자리가 넉넉했다.

 

 

1.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나길 16
영업시간 : 11:00 - 22:00 / 토·일 10:00 - 22:00

 

 

 

 

2. 메뉴.

에스프레소 : 3,800원
아메리카노 : 5,000원 (테이크아웃 500원 할인)
멜론소다 : 7,000원
캐러멜푸딩 : 8,000원
딸기푸딩 : 9,000원

 

커피메뉴뿐만 아니라 칵테일, 위스키도 같이 메뉴에 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커피 말고 다른 음료를 먹어도 좋을 거 같다. 특히 내가 여기 헤미안 커피바로 온 가장 큰 이유! 바로 푸딩을 먹고 싶어서다. 지금 보니 캐러멜 푸딩 말고도 딸기푸딩, 토마토 젤리도 있었는데 먹어볼걸 아쉽다.

 

 

 

3. 내가 시킨 메뉴.

푸딩은 시키면 곧바로 나온다. 음료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일본에서도 못 먹어본 멜론소다를 여기서 먹었다! 멜론소다 위에 라즈베리 같은 게 올라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조합이 좋았다. 

커피메뉴는  Au lait Glace로 시켰다.  직접 손으로 만든 거을 올린 메뉴로 진한 생크림 맛이 좋았다.

 

4. 내부 사진.

 작은 목조건물을 리모델링한듯한 카페로, 특유의 매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이런 날씨의 분위기가 카페랑 너무 잘 어울려서 계속 머물고 싶은 공간이었다.

 하지만 공간이 너무 좁다 보니 창가좌석에 앉고 싶었는데 네 자리뿐이라 아쉽게도 앉지는 못했다... 더 앉기 힘든 자리라 더 가고 싶었던 걸까 탐났다.

 

 

 

5. 이태원 산책.

비 온 뒤 이태원 길이 너무 분위기가 좋았다. 굽이굽이 진 골목길과 가게분위기들 너무 매력적인 동네다.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무언가 자유분방한 느낌 갑자기 비가 와서 안 좋았는데 비가 지나가고 나서 더 매력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골목길들을 걸으며 오늘 하루도 즐겁게 데이트했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1.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사람
2. 맛있는 푸딩을 먹고 싶을 때
3. 커피 말고 위스키나 칵테일을 먹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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