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역 맛있는 에스프레소 바 - 구테로이테

 우연히 강남구청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데이트할 카페를 찾아보다 강남구청역에 에스프레소로 유명한 에스프레소 바가 있어서 방문했다.  커피 오마카세라는 특이한 세트메뉴도 같이 있었는데 나는 늦은 시간이라 그냥 메뉴를 주문해 먹었다.

요즈음 에스프레소 바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약수에 리사르카페, 압구정로데오에 카멜커피 그리고 구테로이테가 서울 3대 에스프레소 바가 아닐까 한다.

 

1. 위치 및 영업시간.

위치 : 서울 강남구 선릉로 131길 16 
영업시간 : 매일 8시 - 24시

구테로이테는 찾아보니 좋은 사람들이라는 뜻의 독일어다.

 

 

2. 메뉴.

여러 커피 대회에서도 상을 받고, 블루리본 2023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카페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조건 강추하는 카페다. 아메리카노보다는 여기선 에스프레소 메뉴를 추천한다. 보통 아메리카노에 2샷 정도 들어가니 두 가지 메뉴를 시켜서 다른 맛을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시그니쳐메뉴 : 그라니따 3,800원,  파인콘 3,800원,  구테로이테 3,800원
시즈널 에스프레소 : 구테 넛 슈페너 5,800원,  베리 뱅 콘파냐 5,800원,  오 - 아! 5,800원

 

나는 그라니따, 구테로에테, 파인콘, 오-아!를 주문했다.

 

매장은 가운데 큰 직원 들의 공간을 중심으로 바 형태로 ㄷ자로 둘러져있다. 커피 오마카세라는 메뉴를 출시해 다양한 에스프레소 조합을 선사해주는 거 같았다. 다음에 오면 커피 오마카세로 먹어보려고 한다.

 

건너편엔 몇몇 커플이 커피 오마카세를 먹는 거 같았다. 

 

커피오마카세.
커피 오마카세는 예약이 필요하다. 가격은 25,000원
여름 시즌 오마카세(5잔) : 블랑 드 클레어 - 카페 뱅 프루아 - 스피릿츠 마끼아또 - 마라스키노 칠러 - 콜드브루 스타우트 

 

 

3. 내가 시킨 메뉴.

정말 맛있었다. 회사 점심시간에 근처에서 먹는 아메리카노는 이제 너무 맛이 밍밍할 거 같다... 특히 오아는 3가지 맛이나는게 너무 신기했다. 처음엔 그냥 먹고 나중엔 레몬을 넣고 그다음은 에스프레소를 또 넣고 하는 방법으로 한 가지 메뉴에 여러 맛을 감이하는 음료였다. 상큼한 맛이 잘 어울렸다.

 

4. 굿즈 구매.

 출입문 바로 옆으로 굿즈처럼 구테로이테의 캡슐커피, 드립백, 과립형 믹스 그리고 우산등 물건들을 파는데 커피가 마음에 단다면 구매해 보는 것도 강추! 

 

 나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립형 믹스를 샀는데, 마침 사장님이 계산을 해주셔서 먹는 법을 물어보니 200ml 정도의 지방 3%대의 우유에 태워먹으면 콜드브루 라때의 맛을 즐길 수도 있고, 일반 블랙커피처럼 따듯한 물에 타서 먹을 수도 있다.

 

- 후기 : 난 좀 진하게 커피를 먹는 편인데, 200미리보다는 150미리 정도에 먹는 게 좋았고,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서 에스프레소를 넣는 느낌으로 타서 먹는 게 좋은 거 같다. 생가보다 차가운 우유에 잘 안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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