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고소한 콩국수 맛집 - 진주집(Feat. 주차팁)

여의도 대표맛집 진주집을 갔다.  여의도 맛집을 찾아보면 가장 눈에 보이는 콩국수집인 진주집이다. 진주집은 시청역 진주회관과 사촌지간이라는 카더라 통신... 콩국은 다른 첨가물 없이 순수 콩으로 만든 콩국이라는데 정말 꾸덕하고 진한맛이 일품이다. 진주집은 평일엔 웨이팅은 상상도 못 할 만큼 길다고 해서 주말에 시간을 내서 왔다. 점심 겸 저녁으로 역시나 애매한 시간인 3시쯤 웨이팅을 하러 갔다. (진주집은 지하 1층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가면 바로 근처라 바로 찾아갈 수 있다.) 

 

 

 

1. 위치 및 주차정보.

위치 :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지하 1층
영업시간 : 10시 - 20시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 : 지하 주차장 이용. (평일 주차 시 자리가 없을 가능성 높음.)

 

 

 

2. 웨이팅 .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자마자 눈에 보이는 웨이팅.  한눈에 봐도 적어도 30팀은 앞에 있는 거 같았는데 콩국수라 회전율이 빨라서 그런지 저 줄이 25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저렇게 긴 줄이라도 포기하지 말고 웨이팅 해보시는 걸 추천.

 

 

 

3. 메뉴.

메뉴는 간단하게 5가지다.

- 냉콩국수 : 14,000원
- 비빔국수 : 11,000원
- 닭칼국수 : 11,000원
- 육개장칼국수 : 11,000원
- 접시만두 : 11,000원

콩국수 가격치곤 비싸게 느껴지지만 이 중독성 있는 맛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

 

 

3. 내가 시킨 메뉴.

블루리본이 엄청 많다. 2014년부터 매년 받아온 거 같다.  맛집의 징표랄까...?

 여자친구와 나는 각각 콩국수 1인분과 같이 먹을 손만두를 주문했다. 그릇에 면보다 콩국이 많아서 양이 적을 거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았다. 만두까지 먹으니 혼자서 콩국수 하나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콩국은 걸쭉해서 흔히 먹어보는 콩국이랑 차원이 다르다. 엄청 녹진한 맛이다. 전분이 들어갔나 생각이 들 정도로 녹진한 아주 진한 콩국수 맛이다.

 

 

4. 주차팁.

 계산대 옆에 주차 관련 안내사항이라는 문구가 작게 붙어있다. 따로 주차했냐고 바빠서 안 물어보시는 거 같으니 주차권 부탁한다고 말하면 옆 계좌번호로 천 원을 입금하라고 한다. 주차권으로 주간 1시간, 야간 3시간 이용가능한 주차권을 준다. 주차비는 생각보다 비싸니 꼭 주차권 받으시길!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1. 구수한 콩국수를 좋아하시는 분.
2. 여의도 한식 맛집을 찾으시는 분.
3. 유명한 맛집을 방문해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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