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크인.
이번 태국 여행 첫 숙소로 킴튼 말라이 방콕으로 갔다. 체크인하니 웰컴티와 부대시설 설명과 함께 얼리체크인을 직원분이 도와줬다. 일본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일본처럼 안내를 해줘서 다소 민망하긴 했다 ㅎㅎ..
나는 룸 1 king Premium룸으로 예약했다.
다른 블로그 리뷰를 볼 때는 한국인들 리뷰가 많아서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았다. 호텔 객실이나 가격 비교는 주로 아고다나 호텔스닷컴같은 어플에서 가격을 비교 후 정했다.
호텔 가격을 비교 시 컴퓨터로 이용시 프라이버시 모드로, 휴대폰도 개인정보보호 모드로 아고다 같은 사이트를 들어가 최저가를 비교하면 좋다.(비행기표도 같은 방법으로 스카이 스캐너로 비행기 최저가를 찾으면 좋다.)
2. 크래프트 카페.
아메리카노, 크루아상, 시나몬롤을 시켜 먹었다. 얼만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거의 2만 원 정도였던 거 같다.
아메리카노는 한국이 더 맛있는 거 같다. 여자친구는 빵들을 보자마자 대박이라며 볼 때마다 먹어보자고 했는데 나는 별로 끌리는 게 사실 크루아상 말고는 딱히 없어서 여자친구가 아쉬워했다.
다른 분들은 간다면 다른 빵들도 도전해 보시길!
3. 룸컨디션.
40층 중 7층을 받았는데 낮은 층수라 걱정했다. 근데 웬걸 뷰가 너무 좋았다. 건너편 캠핀스키 호텔이 너무 이뻤다.
(밤에는 커튼을 꼭 쳐야 했다...)
룸에 들어가자마자 귀여운 마카롱가 설탕과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니바에 있는 커피와 물은 공짜이고 나머지는 차지 요금에 따라 다르게 나온다.커피는 모닝커피를 할려고 뽑아서 마셨는데 먹기엔 너무 쓰고 맛이 좋은편은 아니였다. 거의 두입만 먹고 남겼다.
4. 수영장.
부대시설은 주로 3층에 모여있다. 4층은 스파(인당 거의 20만 원 정도 하는 거 같아서 바로 포기...)
수영장 풀봐도 맛있고 수영장 뷰도 이뻤다. 내가 간 날은 하늘이 좀 흐려서 아쉬웠다. 하필 2박 3일 중 한 번만 가서 하늘이 너무 아쉬웠다. 다른 리뷰들에 수정장은 하늘이 도와주니 어떻게 찍든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 같은데 우중충한 하늘이 우리의 사진을 방해했다.
미리 한 번쯤 가서 날씨 좋은 날 이쁜 사진을 건졌어야 했는데 좀 아쉽다.
5. Bar.Yard.
요즘 방콕에서 제일 핫하다던 루프탑 바다. 가기 전에 여름이니 당연히 에어컨 빵빵할 줄 알았는데 너무 습해서 오래 있기는 힘들었다. 예약은 주말에 따로 힘들고 그냥 워크인으로 들어가야 한다. 주로 일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많았던 거 같다.
나는 파인애플주스, 여자친구는 잭콕을 먹었는데 파인애플 주스 진짜 초초초 강추다.
여자친구랑 나는 둘 다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이런 바는 음료위주로 시켰지만 이렇게 좋은 뷰를 바라보면서 스몰토크를 하며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았다.
6. 캠핀스키 호텔과 연결된 산책로.
말라이 호텔은 강아지들이 엄청 많다. 킴튼 말라이 호텔은 펫프렌들리 호텔이라 애완견을 많이들 데리고 다닌다.
특이한 점은 여기 태국은 사람들이 강아지를 전부 유모차에 태워 다닌다.
캠핀스키 호텔은 강아지는 출입금지다. 산책하기 너무 이쁜 산책로다. 이 산책로를 통해서 성시경의 먹어볼 텐데에 나온 롱시포차나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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