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카메라를 살려는 이유.
여자친구랑 태국여행을 가면서 같이 이쁜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쌓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카메라를 알아봤다.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물건들이라 늘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들등을 보면서 중고매물을 봤다.
(새 상품을 사기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
2. 내 예산에 적합한 카메라 = a6400.
처음 예산은 100만원 언저리로 고민하다가 자동차를 마티즈에서 옵션으로 이 가격에 소나타-그랜저 그런 느낌으로 눈이 끝도 없이 높아져 다시 마음을 잡고 a6400 과 a7c 둘 중 하나를 고민하다 아무래도 풀프레임은 렌즈도 비싸고 나한텐 너무 오버스펙인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a6400으로 정했다.
3. 내인생 첫 중고거
중고거래 기준으론 완전 번들 박스 상태보다는 누군가가 쓰던 상품이지만 추가 베터리와 가방 등 한 번에 살 수 있는 중고거래를 위주로 찾아봤다.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등등 인터넷을 막 뒤져보던 중 소니 미러리스 클럽을 발견해 생각보다 괜찮은 매물이 있어 덜컥 구입을 해버렸다....
(나중에 알았지만 지금 여름휴가 시즌이 카메라가 비싸지고 구해지기 힘든 시기라 했다... 어쩐지 잘 없더라.)
난생처음으로 큰 금액으로 거래해 보는 중고거래라 유튜브로 사기 안 당하는 법, 안 좋은 매물을 가리는 법등을 다양하게 알아보고 거래를 하러 퇴근 후 약속을 잡고 설레는 마음으로 개포역 이디야에서 만나 거래를 했다.
4. 결론.
결론적으로 115만원에 시그마 56mm 1.4f와 바디 그리고 기타 용품들을 샀다.
너무 좋으신 분이 처음 카메라를 쓴다고하니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본인이 쓰던 촬영방법과 기본적인 조작법등을 알려주셨다.
내 첫 카메라. a6400!
---한달 후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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